『 손 님 방 』

가슴아픈 사랑

慈慧朴孝纘 2005. 10. 16. 19:01


    " 가슴 아픈 사랑 " 보고 싶어도 보고싶다고 그리워도 그립다고 말을 못합니다. 진한 보고픔과 그리움에 가끔은 가슴까지 저려 오지만 그대로 말없이 웃기만 합니다. 만나고 싶다고… 보고 싶다고… 말을 하라지만 말 못합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에 머무는데 가슴을 타고 흐르는 그리움에 핑그르르 눈물만 쏟아낼뿐 그대의 두 눈망울을 볼수가 없습니다. 가을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내 볼을 비벼대며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주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밖으로 쑫아내지 못합니다. 돌아서서 눈물 감추면서 보고 싶어도 보고싶다고 그리워도 그립다고 말을 못합니다. 그저…. 떨리는 가슴 쓸어 내리며 높고 푸른 가을 하늘보며 붉게 물든 눈망울로 조용히 돌아서 가을 하늘만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