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님 방 』

행복을 담으며...

慈慧朴孝纘 2006. 10. 30. 13:13



행복  

 

          시/장윤숙

 

 

지금 왔니

마음이 기뻐서

한 아름 무지개꽃 피웠어

 

넌 아니

 

한송이

두송이

다섯송이

 

자꾸 자꾸

꽃잎이...

 

하얀 박꽃  환하게 웃네

 

보렴

달님이

생긋이 널 꼭 안고 있잖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