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혜박효찬】/『 자혜 박효찬 자작시』

정월대보름달

by 慈慧朴孝纘 2007. 3. 5.

      정월 대보름 박효찬 식혜 한 대접에 비치는 달빛 정월 대보름날이다 오곡밥에 산채나물 먹어주는 사람 없어도 식탁은 풍성하다. 언제부턴인가 자신도 모르게 변해가는 입맛 우리아이들은 피자에 스파케티 길들어져가는 입맛에 정월 대보름날밤 달빛은 흐미해져만 간다. 쥐불놀이 즐거움도 윷놀이도 모르면서 자라가는 도시아이들 할아버지들만의 놀이터로만 변해간 정월 대보름날 보름달은 변함없이 오늘도 날 찾아왔는데.... [2007.3.4]

'【 자혜박효찬】 > 『 자혜 박효찬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세상은..........  (0) 2007.06.11
별빛속에 별을 보았다 한들.........  (0) 2007.06.07
귀향길  (0) 2006.10.09
보호자  (0) 2006.09.29
갈밭에 흔들림에도...  (0) 200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