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 학 】/『 영 상 시 』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

by 慈慧朴孝纘 2005. 10. 15.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 글 / 안개)

    가을이 가는 길목에서 글 / 안개 별빛이 하나 둘 ... 창가에 내려앉아 속삭이듯 바람마저 쉬어가는 가을이 가는 길목을 서성이는데 아직 못다 비운 가슴에는 그리움이 쌓이고 가을 밤은 저만치 깊어만 가는데 속삭이는 별들의 밀어속에 내 두 눈에 고인 이슬이 영롱한 별빛으로 반짝이는데 내 하나의 사랑이 그리움으로 물든지 오래 빛고운 보랏빛 향기의 그리움이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을 서성이는데 날마다 커가는 내 사랑의 그리움을 아직은 조금은 남겨두고 조금만 아파하며 아껴두고 싶은 그리움입니다.

'【 문 학 】 > 『 영 상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을 얻으려면 만족에서 멀어져야 한다  (0) 2005.10.15
가을 하늘  (0) 2005.10.15
가을을 파는 꽃집  (0) 2005.10.14
사랑의 길  (0) 2005.10.14
참 좋은 날에  (0)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