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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학 】/『 좋 은 글 』

당신을 너무 사랑하는 탓입니다.

by 慈慧朴孝纘 2006. 1. 9.
 
당신을 너무 사랑하는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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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납니다...
당신이 생각하니 한없이 눈물만 쏟아내립니다..
추워서 떠는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추워서 아파하는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만큼 당신은 그리 춥지않을꺼라
생각해도 한없는 눈물에 눈물만이 그저 흐릅니다..

창문너머 창밖풍경이 들어옵니다....
눈으로 보는 바깥풍경도 이리 추워오는데..
따뜻한 방에 있어 밖을 보는 내마음이 더욱
추워옴을 느낍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더욱더 따뜻하고 포근해야할
나인데..이토록 추워아파하고 있습니다.
내마음이 못됫나봅니다..
당신을 향한 내사랑이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 반도 못쫒아가는 모양입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당신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내마음이 아파오기만 합니다.
왜그리 당신에게서만 멀어지려하는 것인지..
왜그리 벗어나려고만 하는것인지....

바라는게 너무 많은 사랑이였나봅니다.
사랑은 조건없는 사랑이여야하는데..
나는 당신을 사랑함에 항상 조건을 달고 사랑하나봅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투덜대고 믿음을 상실하! 고,
그런 내가 싫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한다했건만,
나먼저 당신에게 바라는것이 너무 많이 존재하나봅니다.

내가 이기적인 사랑을 한탓입니다.
이기적인 사랑으로 당신을 힘들게 하고
고통으로 빠져들게하고 이 추운겨울 더욱더 춥게 만드는 요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때의 사랑으로 잊혀질련지..
영원한 사랑으로 이어질련지.. 지금은 알수 없지만,
당신에게 더이상 다가설수 없는 사랑이지만
내곁에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하니 세상이 무너지는듯
내마음이 더욱 아파옵니다..
눈물이 나옵니다.

사랑의 끈으로 이어지는 인연이 제일로 질기고 아프다하더니
우리의 사랑이 그러나 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부정하려해도 부정할수 없는 당신과 나의 사랑
당신과 내가 영원한 동반자였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눈물섞인 웃음으로 생각에 잠겨봅니다..

당신을 너무 사랑하는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