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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부처님의말씀』

법구경 유념품 12장

by 慈慧朴孝纘 2005. 6. 21.
법구경(法句經 ) 6. 유념품(惟念品) [12장]

      6. 유념품(惟念品) [12장] 
        유념품이란 기미(機微)를 지키는 
      시작으로서, 안반(安般)을 생각하면 
      반드시 도기(道紀)를 깨달게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1) 
        날숨과 들숨을 생각하되 
        두루 갖추어 자세히 생각하라. 
        처음부터 끝까지 통달하면 
        부처님의 말씀처럼 편안하리라. 
        (2) 
        그가 이 세상을 비추는 것이 
        마치 구름 걷히고 달이 나타나듯 하네. 
        움직이든 멈추어 있든 늘 배움을 생각하고 
        앉든 눕든 늘 폐하여 잊지 말라. 
        (3) 
        비구가 만일 이런 생각 세우면 
        먼저도 이롭고 나중도 훌륭하리. 
        처음에 얻은 것 끝까지 훌륭하여 
        결코 나고 죽음 받지 않으리. 
        (4) 
        만약 몸이 머무는 곳을 보려 한다면 
        육경(六更)2) 
        이 제일이니라. 
        비구가 항상 한마음이면 
        문득 저절로 열반을 얻게 되리라. 
        (5) 
        이미 이러한 생각을 했다면 
        제 자신이 늘 실천해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의행(意行)을 얻지 못하리. 
        (6) 
        이 본행(本行)을 따르는 사람은 
        이렇게 하여 애욕의 번뇌에서 벗어나리라. 
        만일 마음과 생각 깨닫고 나면 
        한마음의 즐거움 알게 되리라. 
        (7) 
        때에 맞춰 바르게 법을 행하면 
        이로써 노사(老死)의 번뇌 벗어난다. 
      2)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를 말한다. 
        비구여, 그 뜻을 깨달아 실행하되 
        마땅히 이 생각과 맞추도록 하라. 
        (8) 
        나고 죽음에 대한 모든 생각 버리고 
        그로써 괴로움의 끝을 삼으면 
        언제나 미묘한 소식을 들어 
        스스로 그 뜻을 깨닫게 될 것이며 
        깨달은 이는 현자가 되어 
        시종(始終) 회합(會合)이 없으리라. 
        (9) 
        뜻을 깨달아 마음으로 능히 응하여 
        밤낮으로 힘써 배우고 실행하면 
        마땅히 감로법을 이해하게 되어 
        온갖 번뇌 다하게 되리라. 
        (10) 
        누구든 좋은 이익 얻으려면 
        곧 부처님께 스스로 귀의하여야 하네. 
        그러므로 부디 밤낮으로 
        부처님과 법과 스님대중을 생각하라. 
        (11) 
        스스로 깨달아 그 마음을 이미 안 사람 
        그야말로 부처님의 제자이니라. 
        그러므로 부디 밤낮으로 항상  
        부처님과 법과 스님대중을 생각하라. 
        (12) 
        몸을 생각하고 덧없음을 생각하며 
        계율과 보시의 덕을 생각하고 
        공(空)ㆍ불원(不願)ㆍ무상(無相)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