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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혜박효찬】/『 자혜 박효찬 자작시』

삼행시 시와나

by 慈慧朴孝纘 2025. 2. 16.

시와 나 

 

                 박효찬


답지 않은 언어는


장창 쏟아지는 시장통 소음같다


의 화자는 은유뒤에 숨어 숨바꼭질 한다.


         이천 세계도자기축제 행사 참여
        한국문학생활협회 주관 전국 삼행시 공모전시에서              
           우수상(이천시의장상) 수여, 부상 도자기 받음    2024년 9월 21일 





너와 나

          박효찬

스레 떨며 함께 한 시간이 벌써라는 단어 앞에

락 끌어안고 보니 바람 앞에 촛불 같은 힘겨운 숨소리

풀나풀 거리는 이 시간이 한낮의 꿈속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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